칼빈: 종교 개혁자 생애와 업적
칼빈의 생애
칼빈은 프랑스인이지만 스위스에서 목회를 했는데 26세에 기독교강요 초판을 썼다.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을 읽고 도전을 받아서 제네바를 지나다가 귀욤 파렐을 만나서 그의 목회를 도왔다.
칼빈은 1538년에 제네바에서 스트라스부르로 옮겨 3년간 마틴 부처와 함께 목회를 했다. 이후 1541년 다시 제네바 사람들의 후원과 초청으로 제네바에서 목회를 하게 됐다. 그때부터 말년까지 시종 목회를 하면서 제네바 아카데미를 세우고, 기독교강요도 썼다. 그의 모든 설교는 성경 강해였기 때문에 칼빈 주석으로 남아있게 됐다.
극적인 회심이나 개종의 경험이 없었지만 법학도로서 사리판단이 분명했고 논리적이었으며 내성적이었다.
칼빈이 루터나 츠빙글리와 다른 점은 종교개혁을 체계화한 것인데, 루터와 츠빙글리가 종교개혁 1세대 인물 이라면 칼빈은 2세대 인물이다.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약 30년 후에 그 속에 뛰어들어 개신교의 신학체계를 정리한 사람이 그이다.
칼빈의 업적
칼빈(1509-1564) 프로테스탄트의 신학과 신앙을 총정리했다.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란 '교황에게 반대한다'는 뜻으로 즉 개신교는 교황제도를 반대하며 가톨릭교회에서 갈라져 나온 종파다.
프로테스탄트의 교리적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성경 중심성: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율법 즉 성경 말씀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개혁자들은 신약성서를 중심으로 한 말씀을 통하여 인간의 구원을 중요하게 여기며 강조했습니다
- 신앙 의례의 단순화: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의례를 단순화시키며, 중요한 의례 중 하나인 성찬과 세례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루터교,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러시아 정교회, 영국 성공회 등은 모두 가톨릭에서 나눠졌다)
가톨릭의 신학체계 정립을 위해 수많은 책들은 쓴 아퀴나스와 다르게 칼빈은 단 한 권의 책을 썼는데, 그 책이 바로 ‘기독교강요’다.
그는 이 책 안에 아래 두 가지를 담았다.
1. 기독교의 기본진리, 무엇을 믿으며 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
2. 기독교인이 근본적으로 알아야 할 진리